전역후, 나를 변화시켜주신 하나님은 많은것들을 달라지게 하셨다.
구원의 주님을 지식으론 알고있었지만, 내 마음은 주를찾기에 갈급했었다.
구원의 능력을, 그 죄사함의 능력이 주는 유익만을 보고, 부끄럽지만 마치 티슈상자에서 뽑아쓰는 휴지마냥. 죄를 지어놓고 회개하면되지, 회개기도하면 되지 하며 살아갔다.
하지만 내 내면에는 이게 아닌데, 내 행동이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운데 하면서..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시간이되면 슬그머니 한숨을 쉬고. 때론 소리내어 울기도 했다.
그렇게 속으론 만신창이였던 내 신앙.
그럼에도 주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군 복무중 어느날, 꿈을 꾸었다. 내가 어릴적에 가했던 폭력, 그리고 군복무중 정말 싫어했던 이에게 폭력을 가하는 꿈이였다.
그 날아가는 주먹이, 내가 던질 돌들이 십자가에 달릴 그분을 마구잡이로 구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폭력은 사울의 창이 되며, 바나바에게 던진 유대인들의 돌이 되었다가, 가인이 아벨을 살해한 그 순간으로 변했다.
하지만, 대상은 예수님이셨다. 그분은. 묵묵히 맞으셨다. 비명을 지르고 신음을 지르는 속에서. 그분은 묵묵히 맞으셨다.
그리곤, 나를 보고 웃으셨다. -슬퍼하지 마라-면서..
기상나팔소리와 함께 일어나서 눈물을 훔치는데, 왜이리 닦아도 닦아도 눈물이 나던지..
하나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해서 지식으로만 알고, 그 아픔과 생각을 전혀 공감하고 있지 않던 나에게 예수님은, 당신자신의 마음을 내게 주셨다. 그때부터, 나를 다루시는 아버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노래는 군대가기전, 내가 꽤 좋아하던 곡이였다.
범프오브치킨이란 그룹이 부른 노래인데, 제목이 러프메이커이다.
웃음을 만드는 사람. 그때엔 이런 함께하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위안으로 들었던 곡이였지만, 오늘 우연히 동영상과 함께 보는 중에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다.
함께하는 친구의 모습속에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 가사중에 나오는 웃음을 '사랑'으로 바꾸어 봤습니다. -
- 가사 -
눈물로 젖은 방에 노크소리가 굴러왔다.
누구와도 만날 수 없는 얼굴인데, 뭐야, 누구야?
「이름을 댈 정도로 대단한 이름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이렇게 부른다 "러프 메이커" 너에게 사랑을 가져왔어. 추우니까 들여보내줘」
러프메이커-? 농담하냐!
그런 거 부른 기억은 없어.
상관 말고 사라져 줘. 거기에 있으면 울 수 없잖아.
내 슬픔에, 내 자신의 존재를 사랑하지 못했던 나는 혼자 꽁해져 있었다.
그리고는 울었다. 나는 필요없는 사람이야.. 나를 왜 살아있는거지? 난 살가치가 없어.. 하며 울었다.
그때, 주님은 나의 방문을 두들겼지만 나는 귀를 틀어막고 주님의 목소리를 거부했다.
대홍수의 방에 노크소리가 크게 울린다.
그 자식 아직 있었던 거야? 사라지라고 말했잖아.
「그런 말을 들은건 태어나서 처음이다 매우 슬퍼졌어 어쩌지 울 것 같아」
러프메이커-? 농담하냐! 네가 울면 어떡해.
울고 싶은건 내 쪽이야. 이런 거 부른 기억은 없어.
그래도, 그래도 주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내가 죄에 대해서 끙끙앎고 있어도. 이미 회개한 죄는 더이상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히브리서 10: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그리고는 공감해주신다. 우리의 슬픔에, 우리의 아픔을 통감해주신다.
두사람의 울음 소리 멀리......
문을 사이에두고 등을 맞대고 딸꾹질 섞인 울음 소리.
무릎을 껴안고 등을 맞대고 완전히 지친 울음 소리.
지금이라도 반드시 나를 웃길 작정인가, 러프메이커-
「그것만이 사는 보람이다 웃기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어」
주님은, 사랑이셔서, 우리같은 인간을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해서 돌아가셨다. 그리고 피뭍은 그 손으로 우리의 손을 붙잡으시면서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15:0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안에 머물러 있어라.
주님은, 사랑을 전파하로오신 분, 사랑을 전하기 전까진 돌아가시지 않으신다.
지금은 너를 방에 들어오게 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곤란하게도 문이 열리지 않아. 쌓인 눈물의 수압 때문이야.
거기에서 문을 밀어 줘. 열쇠는 벌써 열었으니까.
무슨 말이든지 말해 줘.
어떻게 된 거야? 어이, 설마!
러프메이커-? 농담하냐! 이제와서 나 혼자 두고
상관않고 사라져 버렸다. 믿은 순간 배신했어.
러프메이커-? 농담하냐!
때로는,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느낄때가 있다. 매달리고, 달려들고 고함을 질러도 오지 않으시는 주님,
"주님, 왜 저를 만나주시지 않으십니까? 주님, 왜 나를 이렇게 버려두십니까? 저 힘듭니다. 저 아픕니다. 주님, 치유하소서! 나를 버리지 말아 주소서! 주님 !"
그리고는 이내 화가 치밀어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저주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반대쪽 창문이 깨지는 소리.
철 파이프 가지고 우는 얼굴로 「너에게 웃음을 가져왔다」
하지만 주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시간에, 그때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달려오십니다.
시편의 기자들도, 응답하지 않으시는 주님에 대해 부르짖고, 버리지 말아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는 감사의 찬양을 부릅니다. 이렇게 함께하시고 역사하신 주님의 위대하심을!
작은 거울을 꺼내서 나에게 비추고 이렇게 말했다.
「너 우는 얼굴 웃겨」
질려버렸지만 결국 웃어버렸다.
그리고 죄의 모습에서 해방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며 우리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우리는 앞으로 달라진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주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친구로서, 동역자로서의 삶을 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8장 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일들, 나를통해 이루소서!